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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현악 5중주 그룹 볼로시. <대구 비원뮤직홀 제공>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로맨틱 시리즈 공연으로 유럽 대표 재즈 현악 5중주 그룹 볼로시의 내한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
2010년 데뷔한 볼로시는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와 비올리스트, 첼리스트 그리고 베이시스트로 이루어진 5인조 남성 현악 그룹이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재즈, 민속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 WOMEX 오프닝 쇼케이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월드 뮤직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현악 재즈음악은 기존 현악 5중주의 서정적이며 차분한 분위기가 아닌 록의 에너지와 스윙의 깊은 감성이 충만한 매력적인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앨범에 수록된 'Dusk' 'Downhill' 'Scent' '200 Weeks Ago'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중 한 곳인 대구시와 폴란드 카토비체시(市)의 네트워크 교류 일환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지역 클래식 전용 소공연장인 비원뮤직홀 측은 향후 비원뮤직홀의 유럽 공연장 교류 및 진출 가능성 등 이번 네트워크 교류의 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석 무료. 예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 및 방문 예매로 진행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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