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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왼쪽 첫째) 국회의원과 최재훈(왼쪽 둘째) 달성군수 등이 대구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를 둘러보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
대구 달성군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열정을 담아 운영 중인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중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체육 사업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풍요로움을 더해준다. 결국, 주민의 건강한 미소가 달성군의 가장 큰 자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체육시설 확충 '주민여가 활성화'
달성군은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군내 다양한 권역에 체육시설을 조성 중이다. 최근 유가읍 상리에 개관한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는 대표적인 예다. 전체면적 5천7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스포츠센터는 수영장과 실내 어린이놀이터, 건강·문화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월평균 3천5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며 지금까지 2만4천6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다사읍에 있는 달성문화센터에선 군민들이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화원읍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도 수영장 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재개관 후 개선된 환경에서 체육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물놀이장 '주민 만족도 UP'
달성군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놀이시설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내에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네버랜드'가 문을 열었다. 트램펄린, 정글짐, ICT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중보다 저렴한 이용 가격과 할인 혜택까지 갖추고 있다.
여름철에는 공공 물놀이장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유가읍 상리), 국가산단2호근린공원(구지면 응암리), 달성군민운동장(논공읍 북리)에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안전요원 상시 배치와 정기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문을 연 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 물놀이장은 일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네트워크 구축
달성군은 최근 중노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활성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달성지역에는 8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모두 180홀을 보유해 대구지역 최다 구장 및 홀 수를 자랑한다. 군은 추가로 7개의 파크골프장을 확장·개설 중이다. 사업 완료 시 총 15개의 파크골프장(333홀)을 보유하게 된다.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구장 승인을 받았으며,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도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증이 완료되면 군은 대구시 최초로 2개의 공인구장을 보유한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주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