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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안동시 제공 |
제3회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에서 '자투리 색동원단을 활용한 안동탈(시리즈) 엽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여행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엔 총 174개의 상품이 접수돼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20점의 상품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안동의 전통 탈 이미지와 트렌디한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해 제작한 엽서 세트로 구매성 및 실용성과 더불어 안동의 이미지 홍보 부분에 큰 점수를 받았다. MZ 세대를 겨냥한 제비원 석불 부적키링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에 대해선 향후 각 상품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상품화와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20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렸으며, 수상작은 안동시청 1층 로비에 20일부터 27일까지 전시된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작품 선정과 시상으로만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판매 기반 지원으로 안동의 관광기념품 시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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