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들의 축제…2024 대구플루트뮤직페어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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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3  |  수정 2024-08-21 14:56  |  발행일 2024-08-23 제17면
24일부터 25일까지 수성아트피아서 열려

아마추어 단체와 프로 연주자 모두 참여

플루트와 음악 관련 용품 전시도 마련해
플루티스트들의 축제…2024 대구플루트뮤직페어
대구 플루트 연합 오케스트라. <대구플루트뮤직페어 조직위원회 제공>

'제9회 2024 대구플루트뮤직페어'가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대구플루트뮤직페어는 수성아트피아와 공동기획으로 열린다. 전국 플루트 전문음악인 및 단체, 아마추어단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다채로운 플루트공연과 행사들이 진행되는 국내 유일 전국 최대 규모의 플루트 음악축제이다.

대구플루트뮤직페어는 24일 오후 1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행복콘서트로 시작한다. '나눔콘서트'는 대구 대표 플루트 앙상블 단체들이 모두 모여 '대구플루트연합오케스트라'를 구성해 공연한다. 지역 초·중·고등부 및 대학부에서 각 한 명씩 선발해 차세대 유망주를 오디션을 통해 협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들의 축제…2024 대구플루트뮤직페어
2019년 대구플루트뮤직페어 당시 전시 모습. <대구플루트뮤직페어 조직위원회 제공>


플루트를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단체(생활문화동호회)의 '행복 콘서트'를 비롯해 지역 중견 연주자들이 펼치는 '앙상블의 밤', 지역 예비 플루티스트들의 연주로 꾸며지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 전국 신인 플루티스트들의 데뷔 무대인 '신인음악회', '비르투오조 연주회' 등 다양한 플루트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연주 외에도 음악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여하는 플루트 전시, 음악 관련 용품 전시 등도 만날 수 있다.

박재환 조직위원장은 "대구플루트뮤직페어에선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루트 연주자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대구시민들이 대구예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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