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모공원 선정지 전폭 지원…구룡포에 문화·육아 거점 공간 조성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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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7  |  수정 2024-08-27 10:30  |  발행일 2024-08-27 제10면
LH '사회공헌사업' 공모 선정10억원 투자해 시설 리모델링

추모공원 선정지에 전폭적인 지원을 공언했던 경북 포항시가 약속 이행에 나섰다.

포항시는 26일 LH '세대공감 나눔+ 사회공헌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10억원으로 추모공원 설립 예정 부지인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일원 여성회관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아동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간과 구룡포읍의 육아 지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구룡포읍은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모공원 설립부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당시 포항시는 "지금까지 인센티브로 제시했던 것을 넘어서는 형태로 구룡포에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기존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추가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종합발전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여성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추모공원 선정에 따른 구룡포읍 지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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