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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 <달성문화재단 제공> |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달성 문화교차로' 사업의 일환으로 30일 '다사 강변콘서트'와 9월6일 '구지 그린콘서트'를 연다.
올해 '달성 문화교차로'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총 2회의 공연을 마련해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다사 금호강변 농구장(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91)에서 오후 7시30분 열리는 '다사 강변콘서트'는 선선한 강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발라드와 OST의 여왕이자 최근 트로트로 장르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가수 린,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롯남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가수 황윤성이 출연한다. 지역 다문화, 비(非)다문화,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과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 앙상블 '포시즌', 재즈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실력파 금관 앙상블 '브라더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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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태풍 달성문화재단 제공 |
구지 창2리 근린공원(달성군 구지면 창리 1356)에서 오후 7시30분 열리는 '구지 그린콘서트'는 지역민의 휴식공간인 근린공원의 친근한 분위기와 천연잔디 위에 조성된 객석에서 더욱 가까이 다가온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현역가왕 준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트로트계의 별로 떠오른 가수 마이진, '미스터트롯2' 출연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강태풍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 인디신(scene)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는 보컬 송미해와 기타리스트 정재한으로 이루어진 '송미해 밴드', 지역 출신 가수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 손현우,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도 출연한다.
전석 무료. (053)668-425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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