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퀴어축제 장소 변경하라" 대구시 입장문 발표

  • 이형일
  • |
  • 입력 2024-09-05 17:39

대구시가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주최측에 장소 변경을 요구하고, 경찰에도 집회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요구했다.

 

시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막고 집회를 개최함으로써 대구시민에게 극심한 교통 불편을 초래했다”며 주최 측에 집회 장소 변경을 촉구했다. 

 

이어 대구경찰청에도 “집시법 제12조에 의해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집회가 금지 또는 제한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지난 3일 선포했다. 대구시와 집회 조직위, 경찰 등은 지난해 6월 17일 축제 무대를 설치하는 문제 등을 두고 마찰을 빚었다.

기자 이미지

이형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