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2일 대구·경북, 가끔 빗방울 떨어져…낮 최고기온은 27~32℃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한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영남일보DB.

12일 대구·경북은 폭염특보 속에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느리게 북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당분간 대구와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22~25℃, 낮 최고 기온은 27~32℃로 예상된다.

비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대구·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울릉도·독도는 이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2일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되거나 일부 지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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