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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들이 지난 11일 포항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서 단체전 대상, 개인전 대상을 받았다.
경북도 주최,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주산 경기대회는 어르신 치매 예방과 뇌 건강을 목적으로 15개 시·군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12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구미시 대표로 출전한 진말임(70·해평면) 어르신은 개인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인전 대상이다.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구미시 어르신들의 주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정희 구미시 평생학습원장은 "2021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단디 마을학교에서 배운 주산 실력을 과시했다.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마을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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