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피노키오 심포지엄, 대구서 세계 성형외과 권위자들 만난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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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4  |  수정 2024-09-20 09:02  |  발행일 2024-09-24 제14면
22개국 60명 이상 성형외과 전문가 참가…실시간 수술 시연

'Face & Nose' 주제로 최신 얼굴 성형 기술과 트렌드 집중 조명
제7회 피노키오 심포지엄, 대구서 세계 성형외과 권위자들 만난다
에필성형외과 김찬우 원장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구 호텔수성 등에서 '제7회 얼굴 성형 국제 심포지엄(PINOKIO 2024)'이 개최된다. 피노키오메디칼과 에필성형외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성형외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성형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심포지엄은 'Face & Nose'라는 주제로, 얼굴 성형 분야 전반에 걸친 강의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 스웨덴, 불가리아, 일본 등 22개국에서 60여 명의 성형외과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경험과 혁신적인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대만의 유레이첸 교수와 서울아산병원의 최종우 교수가 연사로 나서,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술의 역사와 최신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 강연을 통해 양악·안면윤곽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하는 귀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처음 열린 해외 심포지엄의 성공을 이어받아 대구에서 진행된다. 1·2일 참가자들은 코성형, 안면윤곽, 안면거상, 안검수술 등 실시간 라이브 수술을 에필성형외과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의 해설을 들으며 최신 성형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심포지엄 주최자인 에필성형외과 김찬우 원장은 "세계적인 권위자들과 함께 대구에서 행사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성형외과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보건대 장기환 교수와 협업해 심포지엄이 열리는 피오니홀을 예술적으로 꾸미는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 교수는 "글로벌 참석자들에게 한국 예술의 매력을 선보일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예술과 학문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노키오 심포지엄은 성형외과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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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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