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추석 의료 공백 없앴다…응급환자 477명 진료 성과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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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3  |  수정 2024-09-22 13:39  |  발행일 2024-09-23 제8면
소아환자 235명 포함…민선 8기 핵심 공약 '행복한 병원' 성과 입증

공공·민간 의료기관 협력으로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완벽 차단

행복한 병원 응급실 운영, 지역 응급의료 환경 개선의 열쇠
대구 달성군, 추석 의료 공백 없앴다…응급환자 477명 진료 성과
대구 달성군은 추석 연휴 의료 공백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24시간 응급진료지원체계를 유지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성과를 거뒀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연휴 동안 유가읍에 있는 행복한 병원은 총 477명의 응급 환자를 진료했다. 이 중 소아 환자는 235명이었다.

행복한 병원 응급실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이다. 달성군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23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공휴일과 야간에 응급실이 없어 타 지역까지 찾아가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결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운영 덕분에 군민들은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달성군은 행복한 병원뿐만 아니라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 약국과 협력해 연휴 기간에 응급진료체계도 원활히 운영했다.

달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이동형 의료 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거리'와 '심뇌혈관질환 안심거리'를 지정하는 등 다양한 건강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행복한 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지역 응급의료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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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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