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후쿠오카 밴드의 연합공연…'로컬 브릿지 vol.1'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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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8 21:43  |  수정 2024-09-28 21:43  |  발행일 2024-09-28
29일 오후 6시 일본 후쿠오카 라이브 하우스 큐브릭
대구 밴드 3팀과 후쿠오카 밴드 2팀 무대에 올라
대구와 후쿠오카 밴드의 연합공연…로컬 브릿지 vol.1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로컬브릿지 vol.1' 공연 포스터. <대구밴드뮤지션네트워크 제공>

대구의 밴드들이 의기투합해 일본 후쿠오카 지역밴드들과 함께하는 연합공연 '로컬 브릿지 vol.1'이 29일 오후 6시 후쿠오카의 라이브하우스 '큐브릭'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와 후쿠오카의 밴드들이 서로의 음악 활동을 공유하고 각 도시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서로를 선보이는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대구 출신 10년 차 하드록 밴드 '레미디', 젊은 감성의 팝 밴드 '모노플로', 그루브가 충만한 누메탈 밴드 '노브'와 후쿠오카 측 밴드인 'NERD'와 'Gimmicry'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이 내년 초 경 대구에서 다시 한번 공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교류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대구밴드뮤지션네트워크 정연우 대표는 "한국의 뮤지션들이 타국, 특히 일본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는 게 쉽지 않다. 이번 교류전이 꾸준히 계속 이어진다면 대구의 뮤지션들이 활동의 폭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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