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영남의대 응급의학교실 이삼범 교수. |
영남의대 응급의학교실 이삼범(62) 교수가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1년이다.
1988년 영남의대를 졸업한 이 교수는 2004년 경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장과 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며 응급의료 최전선을 지켜왔으며,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과 삼남응급의학회장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응급의료 환경 속에서도 여러 선배, 동료, 후배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줄 수 있는 학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9년 창립된 대한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 전문의 2천766명이 소속된 국내 응급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