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대 이삼범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 선출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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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13:25  |  수정 2024-09-30 13:31  |  발행일 2024-09-30
2025년부터 1년간 학회 이끌 예정…만장일치로 회장 선출
영남의대 이삼범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 선출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영남의대 응급의학교실 이삼범 교수.

영남의대 응급의학교실 이삼범(62) 교수가 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1년이다.

1988년 영남의대를 졸업한 이 교수는 2004년 경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장과 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며 응급의료 최전선을 지켜왔으며,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과 삼남응급의학회장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응급의료 환경 속에서도 여러 선배, 동료, 후배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줄 수 있는 학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9년 창립된 대한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 전문의 2천766명이 소속된 국내 응급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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