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황민호·방수정, 달성군민 체육대회서 특별 공연 예고

제29회 달성군민의 날을 맞아 열리는 '군민 체육대회'가 오는 9일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약 1만 명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육상, 씨름,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21개 종목의 체육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인기 가수들의 대거 출연이다. 대회 마지막을 장식할 폐회식에서는 홍지윤, 황민호, 방수정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로트 여왕으로 자리잡은 홍지윤은 특유의 흥 넘치는 무대로 군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신예 황민호와 감성 보컬 방수정의 무대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군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대회에 참가한 이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폐회식의 일환으로 오후 3시 45분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공연 중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도 기획돼 체육대회의 마지막을 더욱 뜻깊게 장식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 두드림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달성군민상 시상과 성화 점화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후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치어리딩 공연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가며, 오전 11시 40분부터는 각종 체육 경기에서 군민들이 기량을 겨루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사랑의 차 나누기,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올해 달성군민 체육대회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며,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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