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트립N] 블랙핑크 로제, 12월 솔로 첫 정규 앨범 발표 … 고 신해철 10주기 헌정 콘서트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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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7 16:36  |  수정 2024-10-07 16:36


- 블랙핑크 로제, 12월 솔로 첫 정규 앨범 발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오는 12월 솔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공식 SNS를 통해 로제의 12월 6일 첫 번째 정규음반 '로지(rosie)' 발매 소식과 함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커버 이미지 속 로제는 헝클어진 금발에 홍조를 띤 얼굴로 정면을 응시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로제의 솔로 정규 1집 '로지'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됩니다. 로제는 앨범 수록곡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로제는 지난 2021년 솔로 싱글 'R'의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랐습니다.

로제는 지난 6월 더블랙레이블과 세계적 레코드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와 각각 계약을 맺고 개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 임윤찬, 그라모폰 2관왕…한국 피아니스트 최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드(이하 그라모폰 어워드)의 피아노 부문과 특별상인 '올해의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그라모폰 어워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적 권위의 그라모폰 어워드는 현지시간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는데요. 올해는 임윤찬이 수상한 피아노 부문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실내악, 협주곡, 현대음악 등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 음반을 결정했습니다.

임윤찬은 데카(Decca)와 전속계약 후 지난 4월에 발매한 첫 번째 음반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를 통해 영광을 누렸습니다. 쇼팽의 에튀드는 낭만주의 피아노곡집의 정수로 불리며 피아니스트에게 고난도의 기교를 요구해 악명이 높은 작품집입니다.

역대 그라모폰 어워드에서 한국인 수상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1990년 실내악·1994년 협주곡), 첼리스트 장한나(2003년 협주곡)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2021년 올해의 음반상) 등이 있숩나더,

한편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는데요. 현재 그는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서 유학하고 있습니다.


- 고 신해철 10주기 헌정 콘서트…소장품 전시회도

고 신해철 씨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헌정 콘서트와 소장품 전시회가 함께 열립니다.

주최사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연엔 신해철 씨와 함께했던 밴드 '넥스트'를 비롯해 '싸이' 씨와 '김범수' '이승환' 씨 등 생전 고인과 각별했던 가수 10여 팀이 출연합니다.

또, 신해철 씨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밴드 '국카스텐' 등 후배 가수들도 함께하는 가운데 주최사는 고인의 무대 의상과 소장품을 모은 전시회도 준비 중입니다.

1988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신해철 씨는 실험적인 음악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사랑받았으며 2014년 46세의 일기로 생을 마쳤습니다.

고 신해철 헌정 기념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오는 26∼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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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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