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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테일 컴필레이션 콘서트 포스터. <2024 전태일 컴필레이션 네트워크 제공> |
대구 출신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기리기 위한 '2024 전태일 컴필레이션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2024 전태일 컴필레이션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발간된 전태일을 기리기 위한 시집 '나비가 될 불꽃'에 실린 시 중 창작곡으로 만든 11곡이 포함된 동명의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를 맞아 마련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대구의 음악인 11팀이 재즈·록·펑크·동요·전자음악·민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곡을 연주했다. 공연에는 강주씨, 멜타, 포우포산 프로젝트, 인디 생존자, 이내꿈, 이종일, 밴드 굿락, 이유밴드, 밴드 유대해, 오늘하루, 밴드 그리GO 등 앨범에 참여한 음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앨범은 콘서트 당일 현장판매를 시작으로, 온라인 음원 유통을 할 예정이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 문을 열 예정인 '전태일 옛집'과 대구의 여러 대안문화공간에선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와 앨범 판매 수익은 전액 대구의 전태일 기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전석 6만원. 010-2494-0459, 010-3240-010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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