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 통증 연구 최고 영예 '김찬 학술상' 수상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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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2  |  수정 2024-10-15 08:44  |  발행일 2024-10-22 제14면
통증 분야 국제 학술지에 500여 편 논문 발표한 연구 성과 인정

통증 연구 융합 선도한 공로로 대한통증연구학회서 영예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 통증 연구 최고 영예 김찬 학술상 수상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가 '김찬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열린 '2024 대한통증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대한통증연구학회는 통증 연구를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는 대표 학회다. 학문 융합을 촉진하며, 기초학문과 임상 분야의 연구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찬 학술상'은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해 수여된다. 통증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의사 및 연구자가 그 대상으로 선정된다.

장 교수는 Pain, British Journal of Anaesthesia, Pain Medicine 등 주요 국제 학술지에 500여 편의 SCI(E)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근골격계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하겠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현재 대한통증연구학회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ain'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주>퍼넬스의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1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척추측만증 측정 및 뼈 나이 측정 알고리즘'을 개발해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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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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