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불로불로 막걸리 축제 개최…11월2일 불로시장서

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 '불로불로(不老不老) 막걸리 축제' 포스터

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 '불로불로(不老不老) 막걸리 축제'가 내달 2일 불로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막걸리 시음·판매존, 체험존, 먹거리존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막걸리시음·판매존에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수제 막걸리를 비롯해 대구탁주합동, 달성주조(달성군), 미송주가(경산시), 무원칙주의(의성군), 이서양조(청도군), 백년주조(김천시)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알린다.

체험존에는 막걸리 비누 만들기, 탁본, 디퓨저 방향제 만들기, 허브 식초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효자손 만들기, 치매 예방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지난해 축제 당시 호응도가 높았던 막걸리 빚기와 테라리움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구성됐다.

먹거리존에서는 불로 주민주막과 지역 내 마을관리협동조합 부스가 연계한 로컬푸드를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구탁주합동의 후원으로 불로전통시장 내 지정 상가 35여 곳에서 막걸리 한 병당 1천 원에 누릴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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