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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비원뮤직홀 제공>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 첫 번째 공연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오는 23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
지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가를 만나는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는 총 3개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중심으로 한 피아노 트리오 구성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연다. 두 번째로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단독 리사이틀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악 사중주 그룹 노부스 콰르텟의 콘서트가 있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첼리스트 강승민, 자유로운 감정과 치밀한 음악적 해석을 조율하는 피아니스트 진영선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요하네스 브람스와 로베르트 슈만, 클라라 슈만의 이야기를 브람스의 입장에서 접근한 작품 모음 무대이다. 음악칼럼니스트 윤무진의 작품별 해석을 곁들여 더욱 깊이 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로베르트 슈만의 '트로이메라이(꿈)', '5개의 민요풍 소품 중 2번'과 클라라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중 3번',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피아노 삼중주 1번' 등으로 구성했다.
전석 무료.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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