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건을 위한 가톨릭 의료 네트워크 탄생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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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6 23:03  |  수정 2024-11-26 23:03  |  발행일 2024-11-26
지역사회 보건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가톨릭 이념 기반으로 한 상호 협력 사업 본격화
지역 보건을 위한 가톨릭 의료 네트워크 탄생
'가톨릭의료기관 협의체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공>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이 가톨릭 의료기관과 손잡고 지역사회 보건 발전에 나선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최근 테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부산가톨릭의료원 부산성모병원·메리놀병원, 청주성모병원과 함께 가톨릭의료기관 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노광수 신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현수 신부, 부산가톨릭의료원 김윤태 신부, 청주성모병원 이준연 신부 등 각 의료기관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가톨릭의료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이라는 가톨릭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가톨릭 의료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는 △가톨릭 이념 실천을 위한 제반 사항 △기관 운영 및 경영 정보 공유 △인적 자원의 교육 및 교류 △공동 구매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노광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은 "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의료기관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상호 발전의 기틀이 되고, 지역 환자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료기관 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동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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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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