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오타니 싹쓸이 'MVP'선정 #shorts_video #뉴스 #이슈
메이저리그 사상 첫 '50홈런-50도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2일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오타니는 30표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오타니는 1973년 메이저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초로 지명타자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오타니의 MVP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로,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 두 차례 MVP를 차지한 바 있다. 통산 3번째 MVP 수상으로,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역대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역대급 시즌과 기록 행진
올해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역대 최고액인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활약은 시즌 내내 빛났다.
오타니는 54홈런,59도루,130타점, 134득점으로 소속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야구사에 또 한 번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한계 없는 도전과 전인미답의 기록으로, 오타니는 야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더욱 굳건히 새기고 있다.

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