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3명 선정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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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8  |  수정 2024-11-28 17:09  |  발행일 2024-12-02 제20면
영예의 대상엔 대구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이병희씨

본상은 최영숙·구경생씨 수상

시상식은 12월 10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서 열려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3명 선정
이병희씨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3명 선정
최영숙씨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3명 선정
구경생씨

대구시는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올해 자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예의 대상에 대구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이병희(71·달성군)씨를 선정했다.

또 본상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최영숙(77·중구)씨와 서구 평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경생(66)씨를 각각 선정했다.

대구자원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자원봉사 유공자를 발굴·시상해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선도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이병희씨는 1995년 대구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의급식봉사를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해 병원 의료지원, 행려자·노인 등 소외계층 무료급식봉사, 어르신 마음달래기, 독거어르신 방문·세탁·간병, 시각장애인 체육행사·경로잔치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알뜰장을 운영하고,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을 받은 최영숙씨는 바르게살기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등 단체에 가입해 독거노인 가정에 밑반찬 배달과 병원동행 및 효도관광·온천나들이, 농촌일손돕기, 아나바다 리본마켓 지원, 공연봉사, 결식아동 대상 도시락 전달, 재난재해 복구지원 등 오랜 기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상 수상자 구경생씨는 평산지구대 부녀봉사대, 대한적십자사, 평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단체를 통해 평리1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위기가구 모니터링, 공유 냉장고 운영, 홀몸어르신·아동·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지원, 취약계층 무료급식 등 자원봉사를 하면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섰다.

시상식은 내달 10일 대구 북구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8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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