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지원 우수성과…경북대 강순주 교수 등 3명 선정

경북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 학술연구지원 우수성과 50선'에 3명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대학 중 4번째로 많은 인원으로, 이공(ICT융합연구) 분야의 전자공학부 강순주 교수와 컴퓨터학부 펑리메이 교수, 이공(공학) 분야의 화학교육과 여현욱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성과 50선은 각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우수한 연구 결과물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227건의 후보 과제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우수성, 학술적 기여도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50선이 선정됐다.

강순주 교수는 '제한된 컴퓨터 자원을 가지는 엣지환경에서 비침습식 거주환경 사용자 실시간 인식 기술 및 그 응용'이란 연구로 웨어러블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초저전력단말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엣지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였다. 펑리메이 교수는 '다중 로봇 데이터 수집 및 우주-공중-지상 컴퓨팅을 위한 오프로드에 관하여'라는 연구 주제로 5G 차량 네트워크의 성능을 개선하고자 엣지 네트워크 자원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여현욱 교수는 '재가공·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고방열 에폭시 개발'이라는 연구로 새로운 에폭시 수지를 합성하고, 경화 과정을 거쳐 경화물의 재가공, 화학적 분해, 재경화(재활용)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