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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한 대구시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수성구 고산동 일대에서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대구시의사회 제공> |
대구시의사회(회장 민복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기형)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2024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구 수성구 고산동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일균 대구시의회 의원,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및 최현숙 문화복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기형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및 김인태 대구수성지사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및 심삼도 의료봉사단장 등 100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연탄나눔'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2018년 처음 시작돼 매년 12월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기초수급권자, 저소득 가정,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6천 장(5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단체장들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후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총 3개조로 나눠 연탄 배달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각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모두의 마음에 행복을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형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도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