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문화다” 대구경북 힐링센터, 10주년 공로 인정받아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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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6 18:00  |  수정 2024-12-16 18:03  |  발행일 2024-12-16
학생·교사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역사회 긍정 변화 이끌어

“예방부터 치료까지”…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위한 센터의 역할 주목
“게임은 문화다” 대구경북 힐링센터, 10주년 공로 인정받아
대구경북 게임과몰입힐링센터장을 맡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가 감사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 내 대구경북 게임과몰입힐링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가 <재>게임문화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4년 설립된 센터는 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성인을 위해 상담, 치료비 지원, 병원 연계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담자를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부모·교사 대상 교육을 통해 관리방안을 제시하며 통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예방교육과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게임 과몰입을 방지하고 긍정적 몰입을 경험하도록 돕는 활동도 펼쳐왔다.

교사 대상 워크숍을 통해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 점도 주목받았다.

최태영 센터장은 "게임 과몰입은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예방·치료·교육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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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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