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해구호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청 전경. 영남일보 DB

경북도가 재해구호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K-마을서대피'의 성과 덕분이다.

경북도는 마을별 거점대피소를 지정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사전대피자를 위한 일시구호세트를 제작·배포하는 등 재해구호 체계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시스템 덕분이다.

특히 기존의 대피소 개념을 넘어 건강 및 행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선진형 대피시설로 발전시키며 재난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와 시·군이 협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컨텐츠팀 bbb@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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