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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전경. |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철저한 환자 안전 관리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수술 시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는지를 평가하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항생제 투여 시기, 선택,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종합점수 98.1점을 기록하며 8회 연속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이 결과는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로, 병원의 수준 높은 감염관리 역량을 보여준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심평원이 2022년 3월부터 8월까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95점을 받아 2회 연속 1등급에 올랐다. 이는 수혈 영역에서 높은 의료 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환자 안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김선미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철저한 질 관리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