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K-MEDI실크로드 기업지원센터 문열어

최근 달서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소한 대구한의대의 'K-MEDI 실크로드 기업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최근 달서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1층 기업협력관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K-MEDI 실크로드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을 비롯해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대구시, 경북도, iM뱅크 및 15개 기업지원협의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K-MEDI 실크로드 기업지원센터는 지난 6월 경북도, 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17개 기업지원기관과 협의체 구축에 합의해 만들어졌다.

기업지원센터는 산업 분야별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업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육성지원 및 기술 개발·표준화를 통한 효과적인 해외 진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기업지원센터가 글로벌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 및 많은 정보를 기업에 전달해 주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고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지역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