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 개최…박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 기념

대구시는 23일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념하고, 대구의 3대 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조례 제정과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동상 제작을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대구사범학교 재학 시절부터 대구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생활을 하며 14년 이상을 대구에서 보냈다. 특히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대구에서 여러 국가 공식 행사를 주관하면서 대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동상은 1965년 어느 가을 날, 추수하며 활짝 웃는 박 대통령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는 그가 이룩한 산업화 업적과 농업 혁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며, 3m 높이의 동상 둘레석에는 그의 서민적 모습을 강조하는 글귀가 새겨졌다.

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 내빈과 민간단체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박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대구의 자랑스러운 3대 정신으로 기념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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