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 한국 수출 타격 우려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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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1 17:13  |  발행일 2025-02-11

[뉴스와이+]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 한국 수출 타격 우려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 한국 수출 타격 우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적용되며, 사실상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현재 한국은 연간 265만 톤의 무관세 쿼터를 적용받고 있지만, 이번 발표로 25%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에도 관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尹대통령한테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받은 적 없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의 전기·물 공급 차단을 지시받거나 실행한 적이 없다고 헌법재판소에서 증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전 장관은, 관련 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검찰 공소장에는 윤 대통령이 특정 언론사의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업 배제해 짜증나서 범행"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 하고 자해를 시도한 40대 여교사 A씨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A씨는 수업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김양을 시청각실로 유인해 흉기로 찔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공항 불법주차 만연에…당국 “단속 사각지대 없앤다"

대구국제공항이 불법 주·정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공항과 대구 동구청은 고정식 CCTV 증설을 위해 협의 중이며, 올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동구청은 안전 신문고 주민신고 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0년 숙원' 서문시장역 최종안 나왔다…내년 1월 준공 목표(종합)

대구 서문시장역 확장 공사의 최종 설계안이 확정됐습니다. 기존의 갈등을 반영해 변경된 설계안은 대다수 상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공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확장 공사는 137억원을 투입해 승객 대합실과 출입구를 확장하고, 24인승 엘리베이터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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