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자율·창의적인 진로교육 활성화 공로 인정 '교육부장관상'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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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7 | 수정 2025-02-17 08:00 | 발행일 2025-02-17 제12면

맞춤형 시스템, 취창업 지원

대구한의대가 최근 2024년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로 탐색 활동 협력 유공 표창은 진로 탐색 활동에 협력한 지원 및 활성화에 공적이 탁월한 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에 대한 관련 규정 개정, 운영 조직 및 인력 배치 등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진로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학생의 자율적·창의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다양한 성장경로 구축을 지원했다.

또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K-MEDI 실크로드 개척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학생에게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로지도 시스템을 통한 전공적성 및 진로 설계지원과 지자체 지원을 통한 거주, 교육, 취·창업 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RC(레지덴셜 칼리지)교육 공간을 조성해 학생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한의대는 2017년 대학 진로 취업 지원 유공기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0년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교육부주관 대학 진로 탐색 학점제 지원 사업에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홍 대구한의대 진로취업처장은 "기린도전학기제, 워킹홀리데이, 고교 동아리지도 학생 강사 파견 등 재학생의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형 진로개발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및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 운영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