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전문인재 양성…동부고와 맞손

최근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남이공대와 대구 동부고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최근 대구 동부고와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고등학교와 체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에게 우수한 교육환경과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 권상민 입학본부장과 최상도 동부고 교장, 최원오 부장, 곽영일 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2학년 대상 전공 체험 활동 지원 △주제 탐구 심화활동을 위한 멘토 교수 및 실험실 제공 △단체교육 활동 시 장소 제공 △고교생프로그램 운영 시 학생 참여 협조 등을 약속했다. 동부고는 춘강교육재단 산하 교육기관으로 1988년 개교했다. 학생 선택 중심형 자율교육 과정을 통한 진로·진학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와의 활발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형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