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홍준표 측 “명태균 측 주장, 허위 날조·상식적으로 말도 안돼"
1. 홍준표 측 “명태균 측 주장, 허위 날조·상식적으로 말도 안돼"
홍준표 대구시장의 측근이 명태균 씨 측의 주장을 “허위 날조된 이야기"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기자설명회에서 명 씨가 홍 시장을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일정상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홍 시장이 피해자인 상황에서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홍 시장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명 씨의 법률대리인을 추가 고발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2.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천년 수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국제적 화합의 장이 되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경북도를 방문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국제적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떠올리며, 경주 APEC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후위기와 AI 같은 의제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주요국 정상들의 초청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3. 정부,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위해 그린벨트 해제
대구 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을 위해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지역 27만 8천여㎡ 부지의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 15곳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약 124조5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8만 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이 지역에 스마트 물류시설을 포함한 선진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4.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인 대구 9만561명, 경북 7만1천49명 확정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선거인 수가 대구 9만561명, 경북 7만1천49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투표소는 대구 88곳, 경북 37곳으로 설정됐으며, 선거인들은 투표 안내문을 통해 투표소와 절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올해 대구 초·중·고교생 23만4천381명…지난해보다 3천592명 감소
올해 대구지역 초·중·고교 학생 수가 23만4천381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592명 줄었고, 학급 수도 175학급 감소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줄어든 반면, 중학생과 고등학생 수는 증가했으며, 중학생 수 증가는 2010년생 학생들이 중3에 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향후 학교 소규모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대구지역 전체 학교 수도 5곳 줄어든 461개교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학교는 학생 수가 없는 학년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이형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