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대통령실 “개헌 실현돼 새로운 시대로”…전날 尹 최후진술에 입장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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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6 17:09  |  발행일 2025-02-26

[뉴스와이+] 대통령실 “개헌 실현돼 새로운 시대로"…전날 尹 최후진술에 입장

1. 대통령실 “개헌 실현돼 새로운 시대로"…전날 尹 최후진술에 입장

헌법재판소는 어제 8시간 15분 동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 추진과 국민통합, 그리고 총리에게 국내 문제 권한 대폭 위임 등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복귀하면 잔여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개헌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주호영 국민의힘 개헌특위 위원장 “盧 제안한 '4년 중임제' 원 포인트 개헌案서 논의 시작해야"

국민의힘이 개헌특별회를 꾸리고 위원장에 주호영 국회의원을 앞세웠습니다. 영남일보는 지난 24일 주 위원장을 만나 권력 구조 개편 등 개헌에 대한 견해를 전해들었는데요. 주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개헌 논의를 선도해야 한다"며, 헌법의 취지를 왜곡하는 정치문화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재 5년 임기의 대통령 단임제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4년 중임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개헌을 추진하려면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국민의 요구가 정치권을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대구 새마을금고 턴 '간 큰' 30대男 1시간 만에 붙잡혀

어제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 4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새마을금고 직원과 예금 상담을 하던 중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위협해 현금 4천만 원을 꺼내 오게 한 뒤 이를 빼앗아 가방에 담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상가 건물 옥상에 숨어 있던 피의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대출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4. “같은 업종이어도 연봉·복지 차이 커요" 대구 떠나려는 청년들 이유 들어보니

대구를 떠나려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낮은 연봉과 복지 수준이었는데요. 대구의 2023년 근로자 평균 연봉은 3,723만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청년들은 수도권과 비교해 연봉 차이가 크고, 대구는 기업 분위기나 근로 조건도 불만족스럽다고 전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청년층 고용률은 47.8%로 전국 최저치를 보였으며, 유출 인구도 여전히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역의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5.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 무형유산 공연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오는 3월1일 오후 2시 박물관 재현실에서 '무형문화유산으로 만나는 대구의 전통문화' 공연을 개최합니다. '2025 대구시민주간'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교육사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공연은 영제시조, 살풀이춤, 천왕메기 판굿으로 구성되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데에 집중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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