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I 교과서 활용 수업 지원사이트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대구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지원 사이트' 메인 화면.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지원 사이트가 구축돼 운영중이다. 3월 대구지역 학교에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확인결과, 지원 사이트를 구축해 교사와 학생들이 AI 교과서를 활용한 단계별 자료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사이트 주요 기능은 △학생 교육디지털원패스 및 AI 교과서 포털 가입 안내 자료 △수업 사례 및 설계 지원 △교과별 AI 교과서 활용 영상 △교과서 활용 매뉴얼 및 관련 영상 △문의 및 장애 지원 신청 등이다.

선도 교원을 중심으로 'AI 교과서 현장지원단'도 구성한다. AI 교과서의 수업 적용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와 학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한다. 다음달(4월)부터 지원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그간 모든 학교가 AI 교과서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과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인 1스마트기기 보급과 스쿨넷 증속, 10G 인터넷망 등을 구축했다.

장애 대응을 위한 '테크센터' 운영도 완료했다.
학교에선 신학기가 시작과 함께 '디지털역량 교육 주간'을 운영, 나이스 학적과 시간표 확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사들이 AI 교과서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