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전한길, 구미 다녀간 뒤 ‘폭탄 선언’… “전한길 뉴스 만든다”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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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7 17:02  |  발행일 2025-03-17

[뉴스와이+] 전한길, 구미 다녀간 뒤 '폭탄 선언'… “전한길 뉴스 만든다"

1. 전한길, 구미 다녀간 뒤 '폭탄 선언'… “전한길 뉴스 만든다"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집회에서 언론사를 창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한길 씨는 이날 구미역 앞에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 집회를 마치고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다시 마이크를 잡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역사를 왜곡하고 선동하는 모든 언론사를 고발하겠다"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언론사를 창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 씨는 이미 언론사 등록을 마쳤으며, 매체명은 '전한길 뉴스'라고 밝혔고,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황당무계한 주장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2. 트럼프 “푸틴과 내일 전화…전쟁 끝낼 수 있는지 보길 원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휴전안을 수용하지 않고 다시 공을 미국으로 넘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협상을 준비하기 대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전화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이 곧 전화 담판을 벌일지 주목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러시아를 더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3. “아버지 병수발로 생활비 부족해"…'로맨스 스캠' 40대 여성 구속

연애를 빙자한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같은 수법으로 한 남성에게 거액을 뜯어낸 40대 여성 A씨가 경찰 붙잡혔는데요.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한 남성에게 교제할 것처럼 접근해 4개월 간 총 50회에 걸쳐 5천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에게 '아버지 병수발로 생활비가 부족하다. 돈을 빌려주면 꼭 갚겠다'며 피해자를 속였다고 밝혔습니다.

4. 대구서 '봄의 전령' 매화 개화…봄꽃 명소에서 행사 예정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매화가 개화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에서 매화는 지난 12일 개화했는데요. 대구 곳곳에서는 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8일 동촌유원지 '두두벚동'(두근두근 벚꽃 동구)축제를 시작으로 달성군 옥포읍 벚꽃축제, 팔공산 벚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대구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5. “수년간 장사해도 남은 건 빚뿐"…벼랑끝에 내몰린 대구 자영업자

최악의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요즘 '좀비 자영업자'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지속되는 적자에 언제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지만 밀린 식재료 값과 대출금 상환 걱정에 울며 겨자 먹기로 운영을 계속하는 자영업자의 현실을 빗댄 겁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줄어든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며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점 오르는 물가와 인건비, 임대료가 발목을 잡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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