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한덕수 권한대행, 영남권 산불에“범정부 차원 대응…희생자엔 합당한 예우”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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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5 16:07  |  발행일 2025-03-25

[뉴스와이+] 한덕수 권한대행, 영남권 산불에“범정부 차원 대응…희생자엔 합당한 예우"

한덕수 권한대행, 영남권 산불에“범정부 차원 대응…희생자엔 합당한 예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성 등 영남권 대형 산불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진화 헬기와 지상 인력을 총동원해 조속히 산불을 진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대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 대행은 의료개혁과 의대생 복귀 문제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며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의성 산불에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판…27일에야 비 소식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비 소식은 27일쯤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대구와 구미, 영덕, 포항, 경주에는 건조경보가, 나머지 경북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강풍까지 겹치며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27일 새벽에 내릴 비는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선고 D-1…정치권 운명 가를 갈림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고법은 26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선고 결과는 민주당의 전략과 정국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무죄를 기대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항소심 판결이 여권에 유리한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애타게 기다리는데… 선고일은 헌재만 아는 '깜깜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이 종료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헌법재판소는 여전히 선고일을 확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판관들은 매일 평의를 열고 주말에도 사건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과거 대통령 탄핵 심판과 비교해 지연되고 있으며, 27일 예정된 선고와 병행 심리로 인해 결론이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선고는 4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은퇴하는 '2차 베이비부머'...“고령층 계속근로 확대해야"

대한민국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으며, 고령층의 고용시장 이탈을 늦추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정년 연령을 65세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정부와 경영계는 퇴직 후 재고용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경제 성장 잠재력을 크게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이를 상쇄할 정책 확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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