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냉터뷰 예고 영상 캡처
가수 지드래곤(37)이 트와이스 사나(29)와의 열애설에 대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일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지드래곤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해당 공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사나의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사나의 계정을 함께 태그했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지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지드래곤은 지난 4월 14일, 유튜브 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에 게스트로 참여했다"며 "공개된 촬영 직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의 계정을 태그한 것일 뿐, 그 이후 개인적인 연락이나 교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응이 늦어진 배경에 대해선 "당시 '냉터뷰' 출연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프로그램의 스포일러를 우려해 즉각적인 해명을 자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냉터뷰'는 오는 5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2025년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를 진행 중이며, 사나는 오는 7월 발매 예정인 트와이스 정규 4집 활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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