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스마트폰 세상보기] 청개구리의 교훈

  • 김점순 시민기자
  • |
  • 입력 2025-06-03 23:34  |  발행일 2025-06-03
경북 청도 각북면의 한 전원주택 정원에서 만난 청개구리. 김점순 시민기자

경북 청도 각북면의 한 전원주택 정원에서 만난 청개구리. 김점순 시민기자

최근 경북 청도군 각북면 어느 전원주택의 정원에서 만난 청개구리. 잎사귀 사이로 고개를 쏘옥 내밀고 주위를 살피더니 잎사귀 위로 폴짝 뛰어오른다.


튀어나올 듯한 까만 눈을 굴리며 살며시 기어가는 모습은 신기하다. 전래동화에서 나오는 청개구리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작고 귀엽다.


청개구리 이야기는 효도와 가족의 소중함을 가르쳐준다. 부모님의 말씀을 거스르면 결국 후회하게 된다는 교훈을 남긴다. 엄마 청개구리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이지만 엄마를 잃고 난 뒤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반성과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글·사진=김점순 시민기자 coffee-33@hanmail.net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시민기자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