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으로 데뷔하는, 신세계 외손녀 ‘재벌 4세’

문서윤 SNS 캡처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장녀 문서윤이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멤버로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9일 그룹 공식 SNS를 통해 멤버별 프로필 이미지와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 소식을 알렸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문서윤을 비롯해 타잔, 베일리, '쇼미더머니' 출신 우찬, 그리고 그룹 아일릿 탈퇴 이후 새 출발을 알린 영서까지 총 5인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2002년생 문서윤은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용진 부회장의 조카로,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해왔다. 그간 연예계 데뷔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당초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의 멤버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혼성 그룹이라는 이례적인 형태로 데뷔를 확정 지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은 빅뱅, 블랙핑크, 전소미 등을 성공시킨 바 있어, 이번 프로젝트 역시 음악성과 비주얼 양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K팝 시장에서 드문 혼성 그룹이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며 정식 데뷔한다. 추후 티저 영상과 앨범 관련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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