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성내2동 청년사업가 간담회…“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창업”

  • 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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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0 18:17  |  발행일 2025-09-10


대구 중구청은 지난 8일 성내2동 소재 디자인 기업 ㈜컴엔시에서 청년사업가와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은 지난 8일 성내2동 소재 디자인 기업 ㈜컴엔시에서 청년사업가와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은 지난 8일 성내2동 소재 디자인 기업 ㈜컴엔시에서 청년사업가와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네 곳곳을 소개하는 스토리북 momento(모멘토) 제작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청년 창업 이야기를 공유하고 구청장과 직접 대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청년사업가 7명과 주민자치위원 2명을 포함해 약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내2동 스토리북 소개(이은희 ㈜컴엔시 대표) △프로토타운 북성로 소개(김인혜 더폴락 대표)가 차례로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중구 골목과 도시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가한 청년사업가들은 소품샵, 독립영화관, 북카페, 복합문화공간, 독립출판, 기술·악기 체험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사사로운(박현준 대표)' '오오극장(노혜진 팀장)' '일상환기(고은정·고보성 대표)' '레인메이커협동조합(이만수 대표)' '더폴락(김인혜 대표)' '훌라(안진나 대표)' 등이 있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만찬과 담소를 나누며 청년 창업의 현실적 고민과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은 "청년 사업가들의 열정이 동네를 밝게 하고 있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을 무대로 창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중구의 활력"이라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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