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했고, 기록했다…영남일보 TV, 2025 유튜브 연말결산

  •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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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31 12:35  |  발행일 2025-12-31

2025 영남일보TV BEST 영상모음

2025년, 영남일보 TV는 질문을 던졌고 현장으로 들어갔으며, 그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겼다. 올 한 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가운데 가장 큰 공감과 논쟁을 불러온 장면들을 연말결산 영상으로 묶었다.


가장 강한 파장을 남긴 것은 박재일 논설실장이 진행한 시사 평론 '직설사설'이다. 특히 지난 6월 대선 정국과 맞물려 공개된 김민석 국무총리 출연 편은 "계엄은 8월부터 계획됐다···계엄 목적은 와이프 대통령 만들기?"라는 발언으로 정치권과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총리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인선 과정에서 느낀 의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식 발언에서 반복된 '반국가세력' 표현, 김건희 여사의 정치적 행보 가능성 등을 근거로 문제의식을 풀어냈다. 영남일보 TV는 이 발언을 가감 없이 담아내며 대선 국면의 한복판을 기록했다.


이어 공개된 유영하 의원 출연 방송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산·울산·경남 방문 일정이 소개됐다. 유 의원은 "박 대통령이 이런 행보를 보이는 것은 '애국심'때문"이라며 보수 진영의 정서와 정치적 메시지를 동시에 조명했다.


공동체의 온기를 담은 '달성청춘별곡 4남매가 간다' 역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달성청춘별곡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노래와 이야기를 나누는 순회형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현풍읍 지2리 경로당에서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 부녀회장이 함께한 무대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즌2에서는 다사읍 서재10리에서 처음으로 야외 무대가 열렸고, 역대 가장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며 마을 잔치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를 여러 나라를 통해 보여주는 '장애인이동권-경계를 허물다' 기획 다큐멘터리 영상도 제작됐다. 대구, 스톡홀름, 웁살라, 프랑크푸르트 등 각 지역의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하는 도시 환경을 기록하고 비교했다. 이를 통해 이동의 불편이 도시와 제도의 설계 개선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가장 국제적인 행사였던 APEC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APEC KOREA 한복 패션쇼'는 전통 곡선미를 본뜬 무대 위에 AI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더하며 천년 신라의 밤을 수놓았다.


같은 기간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그는 경주를 찾은 세계 각국 손님들에게 음식을 통해 환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여러 현장스케치 영상들이 제작됐다. 특히 안동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의 기억을 통해 만난 이재명 대통령의 어린 시절을 찾아보는 영상, 반월당 거리에서 시민들이 직접 말한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후기 인터뷰가 각종 SNS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6년 붉은말의 해를 맞는 영남일보 tv는 항상 진실된 보도를 통해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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