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볼] 삼성 美전훈 축소..

  • 입력 2002-02-01 00:00

"실전훈련이 더 좋아."

프로야구 삼성이 전지훈련 일정을 변경했다.

삼성은 당초 2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훈련을 하고, 일본 도
쿄로 옮겨 이스턴리그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이동 일정을 앞당겨 17일부
터 일본훈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훈련일정 변경은 김응용 감독의 요청에 따른 것. 김 감독은 미국훈련이
장기간 진행되면서 선수들이 지루해 하는 등 훈련효율이 떨어져 연습경기
를 통한 실전훈련 위주로 훈련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삼성은 17일 일본에 도착한 뒤 오키나와에서 훈련중인 LG, SK
와 3차례씩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연습경기 후에는 당초 예정대로 2
6일 도쿄로 이동해 일본 이스턴리그에 참가해 일본햄, 요코하마, 세이부,
야쿠프트 등 일본 프로야구 1.5군과 6경기를 벌일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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