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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 |
요즘 우리 국민 대부분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전화 사용이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객실에서 사용하는 구내전화는 무료이며, 특히 외국호텔에 투숙했을 때는 부득이하게 구내전화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객실 전화 사용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호텔 전화기를 일일이 수동으로 연결하던 때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자동전화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스템 기기 가격은 1인 인건비보다 낮고 또한 전화연결 오류도 줄일 수 있다. 호텔에서는 외부 전화가 걸려오면 프런트에서 먼저 받아 투숙객 이름과 객실번호를 확인 후 통화 연결을 시킨다. 내부 전화는 지정된 객실연결 전화번호와 객실번호를 누르면 바로 연결된다. 이런 쉬운 연결로 인해 투숙객을 귀찮게 하는 전화가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2단위로 된 객실연결 전화번호를 누르게 하거나 호텔건물 중심에서 왼쪽과 오른쪽의 전화연결 번호를 다르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호텔전화 이용은 다음과 비슷하다. 모닝콜은 '0'을 통해 교환원에게 기상시간을 요청하면 된다. 요즈음은 자동시스템으로 침대 옆 컨트롤러를 이용, 모닝콜을 세팅할 수 있다. 대규모 호텔이 아닌 경우 교환원 업무를 프런트 데스크에서 담당하기도 한다.
객실간 연결전화는 '7'또는 '8'번을 먼저 누르고 객실번호를 추가하며 시내를 포함한 외부 전화는 대부분 '9'를 먼저 누르게 되어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사용방법은 전화기 위에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외국호텔에서 서울로 전화할 때는 외부연결번호 9를 누르고 한국(82), 서울(2), 그리고 전화번호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고 휴대폰의 경우는 '011'의 경우 0을 제외하고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
객실 컨트롤러 박스에 불빛이 반짝이고 있다면 외부에서 들어온 메시지가 있다는 것으로 수신버튼을 누르거나 해당번호를 눌러 청취할 수 있다.
호텔전화 요금은 비싼 편이다. 호텔 가까운 공중전화를 이용하면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전화전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금액이 남거나 모자라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경우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좋다. 잔돈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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