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청소년 등에 연극 관람 선물

  •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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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2-21 07:46  |  수정 2011-12-21 07:46  |  발행일 2011-12-21 제12면
‘청나래’70여명 초청
소외계층 청소년 등에 연극 관람 선물
지난 14일 오후 송죽씨어터에서 연극 ‘뉴보잉보잉’을 관람한 청나래 가족들이 출연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른 날갯짓으로 청소년들의 비상(飛上)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송죽씨어터(대구시 중구 화전동)에서는 의미있는 자선공연이 열렸다.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청나래(대표 박관식)가 소외계층 및 청나래 회원 70여명을 초청해 코믹극 ‘뉴보잉보잉’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 것. 소극장을 가득 메운 청나래 가족들은 공연 내내 쉴 새 없이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을 온 몸으로(?) 맞아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나연 간사는 “청나래 가족들이 모두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다”며 “진학·취업·주거환경 등 현실적인 부분의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청나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생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바오로 청소년의 집(군위군 부계면)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청소년 자립기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박관식 청나래 대표(명진BS치과 원장)는 “국내 복지시설은 정신지체나 신체장애 등 명확한 사유가 없으면 만19세까지만 국가 지원을 받도록 돼 있어 곧 스무살이 될 소외계층 청소년의 자립은 사실상 순수 민간영역의 몫”이라며 “그들이 완전한 자립을 할 때까지 청나래는 튼실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현재 운영위원 60명을 비롯, 총 215명이 매월 일정기금을 적립해 소외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청나래에 대한 후원문의는 사무국 (053) 766-0510 또는 인터넷 카페(cafe.daum.net/cheungnarae)로 하면 된다.

글·사진= 최지호기자 hoy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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