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삼성전자 ‘경북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금 전달식

  • 마태락 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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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29   |  발행일 2013-08-29 제2면   |  수정 2015-06-10
“빛나는 재능…큰 꿈 향해 달려가길”
영남일보-삼성전자 ‘경북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금 전달식
영남일보-삼성전자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금 전달식이 28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과 경북지역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노력으로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아 2013년 영남일보-삼성전자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예체능 장학생으로 선정되었기에 이 증서를 수여합니다.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기를 응원합니다.”

영남일보와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경북지역 희망인재 프로젝트’ 첫 장학금 전달식이 28일 오후 2시 대구시 동구 영남타워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경북에서 1차로 선발된 20명의 희망인재 장학생과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전우헌 공장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지역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경북 중부·동부·북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20명씩 총 60명에게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중부권 7개 시·군(구미·김천·상주·문경시, 칠곡·성주·고령군)에서 최종 선발된 예체능 기대주 학생 20명에게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중학생 200만원, 고교생은 300만원이다.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시작된 희망인재 프로젝트에 선뜻 동참해 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한다”며 “지역에서 펼쳐지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행보가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우헌 공장장은 “삼성의 사회공헌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청소년육성사업이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밝고, 활기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갖고 최선을 다해 각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경북지역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생 명단(중부권)

◆중학교 △류현지(현일중 3년·골프) △정지훈(형남중 3년·검도) △허유정(구미여중 3년·역도) △이정훈(석천중 3년·유도) △노한들(석천중 3년·미술) △김진경(상주여중 3년·농구) △곽지수(문경중 3년·정구) △박진곤(순심중 3년·육상) △박진영(명인중 2년·글쓰기) △김민곤(쌍림중 1년·태권도) ◆고등학교 △이가영(선산여고 2년·펜싱) △차지환(현일고 1년·배구) △이규헌(사곡고 3년·레슬링) △오태현(김천예고 2년·피아노) △이광언(김천생명과학고 1년·배드민턴) △황득호(순심고 1년·육상) △이동진(순심고 1년·육상) △류미정(북삼고 3년·피아노) △박가연(명인정보고 2년·만화) △이주형(고령고 2년·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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