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에 설맞이 선물‘나눔의 보따리’전달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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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21 07:59  |  수정 2014-01-21 07:59  |  발행일 2014-01-21 제29면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26일 전국 27개 지역 동시에
소외 이웃에 설맞이 선물‘나눔의 보따리’전달

박동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사진>는 오는 26일 여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주재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소외된 이웃에게 이불과 생필품을 전하는 행사로, 대구지역 외에도 구미, 경기, 광주 등 전국 27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설 연휴 일주일 전에 진행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나눔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쌀, 이불, 식용유, 샴푸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쪽방촌 거주자 등 소외이웃들에게 전한다. 특히 올해는 나눔보따리의 수혜 대상을 5천 가구로 늘렸다.

대구지역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대구시의회, 대구보훈병원, 중구공무원자원봉사단, 중부소방서, 학남중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이 나눔보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또한 기업 임직원은 행사 당일 배달봉사에도 참여한다.

박 공동대표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나눔의 큰 장이다. 매서운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눔보따리를 배달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서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행사가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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