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후보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방안은…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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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5 07:13  |  수정 2014-04-15 07:13  |  발행일 2014-04-15 제4면
趙 “창조파크로 조성” 徐 “창조경제벨트 심장으로”
李 “산격동 연계 개발” 權 “창조산업 테스트 베드화”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은 대구의 현안이자 미래다. 올해 말 경북도청 이전이 확정되면서 개발 방안이 초미의 관심사다. 부지 면적만 14만3천㎡(4만3천평)에 이른다. 경북대와 유통단지, 고속도로와 인접해 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린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들도 도청 후적지 개발에 신경을 쏟고 있다. 조원진·서상기 의원, 이재만·권영진 예비후보(경선 기호순)의 개발 방향을 살펴봤다.


◆조원진 의원=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인 권은희 의원(북갑)과 수차례 의견 교환 결과, 창조파크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창조경제는 산업과 과학기술, 산업과 ICT, 산업과 문화 간의 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창조적 환경조성(거점공간 구축)이 함께 병행추진되지 않는다면 지속발전이 어렵다. 다행히 경북도청 후적지는 대구 제3공단(생산시설), 오페라하우스(문화), 경북대학교(연구), 종합유통단지 및 엑스코(마케팅)가 위치해 있어 창조경제의 핵심구성 요소를 가장 잘 갖추고 있다. 법조타운 이전, 전문서비스 집적, 창조경제 국책사업 추진으로 창조파크를 조성해 중추도시 기능 확보 및 지식집약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서상기 의원=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해 벤처·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창조경제 아이디어를 대구 전역에 공급하는 심장 역할을 맡기겠다. 대구 무역회관에 설치될 예정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폭 확대해 창조경제중심도시 대구의 컨트롤타워로 발전시키고 금융, 생산, 제조, 유통 지원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창조경제밸리를 중심으로 대구의 곳곳에 구축된 DGIST,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첨단과학기술 인프라를 촘촘한 교통망으로 연결해 거대한 창조경제벨트를 만들겠다. 또 전체 창조경제밸리 부지 가운데 약 7만6천㎡(2만3천평)은 창조경제지원 클러스터화하고, 나머지 6만6천㎡(2만평)은 복합문화콤플렉스로 개발하겠다. 순수예술인은 물론 디자이너·엔터테이너·영화인 등 산업예술인의 교류·창작 공간인 창조아트센터를 중심으로 테마파크형 문화촌을 만들겠다.



◆이재만 예비후보= 경북도 청사는 국가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공간이다. 도청은 현대건축 1세대 대가인 정경운 교수(당시 청구대)가 설계해 1967년 건축된 당대 최고의 역작이다. 40여년 전의 건축구조 배치기법을 알 수 있고, 전통성 전승 보존 차원에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산격동 일원의 도심재생사업과도 연계해 개발해야 한다.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은 근대산업박물관, 인재양성스쿨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 IT첨단산업 집적화 등을 통해 대구 경제를 책임질 창조경제기반시설로 조성해야 한다. 교통접근성 향상 노력도 중요하다. 범어네거리∼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엑스코(유통단지)∼경북대·도청이전 후적지∼대구역을 잇는 친환경교통수단인 무가선 저상트램(Tram)을 도입할 경우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권영진 예비후보= 미래 창조산업을 위한 R&D 단지를 만들고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창조산업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토록 하겠다.

또 창조적 아이디어 생산, 시제품 제작, 제품 검증, 상업화 등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창조타운을 만들어 생산기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창조아카데미를 만들어 창조혁신인력 1만명을 양성하고, 창조타운을 보조하는 거점공간인 창의홀을 건립하겠다. 산업기술, 경영혁신 등 지식정보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글로벌 창조포럼도 설립·운영할 방침이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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