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머리가 아닌 가슴속 열정에서부터”

  • 정재훈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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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1   |  발행일 2014-04-21 제28면   |  수정 2015-06-10
‘희망인재 프로젝트’ 첫 행사
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 재능기부
‘사교육 없이 상위 5%에 들기’ 강연
20140421
20일 영남일보·대구사회복지관협회 공동기획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 동구 영남일보에서 열린 학습특강에서 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이 ‘사교육 과외 않고 상위 5% 진입하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기획한 ‘희망인재 프로젝트’ 올해 첫 정기 행사가 20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소강당에서 열렸다.

프로젝트에 선발된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 등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사교육 없이 상위 5% 안에 들기’란 주제의 학습 강연회에 이어 멘토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지역 최고 입시전문가로 손꼽히는 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으며 과목별 학습방법과 목표 설정 컨설팅, 시간관리 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날 강연은 윤 이사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윤 이사장은 강연에서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명문 대학에 못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입시전문가로서 틀린 말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방법을 찾고 목표를 설정해 나간다면 사교육 없이도 상위 5%의 성적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성공은 머리가 아닌 가슴속의 열정에서 좌우된다고 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여러분도 분명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연락처를 공개하며 장학생들이 학습과 관련해 궁금한 것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지역 신문과 사회가 힘을 합해 인재를 키우는 공익적 의미의 프로젝트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쳐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는 기존 사회복지사의 컨설팅 외에도 대학생 전담 멘토 운영, 수시 학습 지원, 월 1회 정기 행사 등을 추가하며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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