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극계의 젊은 연출가인 안재범 극단 미로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대학로에서 막을 내린 ‘제6회 현대극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기상을 동시 수상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현대극페스티벌은 1970년대 소극장운동 정신과 태도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태수, 서충식, 송형종 등 국내 연극계를 대표하는 중견연출가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안 대표는 이번 대회에 연극 ‘웃어라, 햄릿’으로 참가했다. 셰익스피어가 쓴 불멸의 고전인 ‘햄릿’을 우리 시대에 맞게 재창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0년 창단한 극단 미로는 그동안 대구 연극계에서 실험과 도전정신으로 창작토론극 ‘Fucking 프란체스코傳’, 우주과학연극 ‘우주일기’, 생각구성극 ‘병조각’, 자아성장 프로젝트 ‘별이 빛나는 밤’ 등 새로운 스타일의 공연을 발표한 바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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